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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지구의 기원

ElG 2020. 5. 27. 19:24

지구의 기원

우주 폭발 가능성을 주장했던 벨기에의 루메 토르는 아마 수많은 비난을 받았었을 수도 있다. 그것은 당시로서는 증명할 수 없는 주장일 뿐만 아니라 불합리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르메트르가 발표한 1927년 폭발 이론은 시간과 공간, 모든 물질이 주어진 순간의 폭발에 의해 생성되었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비록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그것을 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에드윈 허블만은 이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벨 전화 연구소의 일부 연구원들은 빅뱅의 잔해로 추정되는 라디오 소리를 발견하기도 했다. 게다가 캘리포니아 로렌스 리버모어 연구소의 조지 스무트는 빅뱅이 우주탐사선이 입수한 증거를 강하게 부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쨌든 빅뱅은 여전히 많은 미스터리를 가지고 있다.

원시 지구 생성과정

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빅뱅 이론에 접근했을 때 원반처럼 생긴 원시 우주에서 약 1~2백억(약 137억) 년 전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는데 이때  성간 가스가 다량 응축돼 태양을 형성했다. 이후 외피에 소량의 물질이 세탁기에서 회전해 소행성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에 만들어진 이 소행성은 초미세 먼지입자들 과 가스 구름 등이 뭉쳐 저서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수는 셀 수 없다. 소행성은 암석 성분과 철과 같은 금속성분으로 나뉘지만 충돌 과정에서 금속성 소행성이 끌어당겨 점점 더 높아졌고, 암 석성 물질이 분해돼 떨어져 나갔다.

 이제 원시적인 태양과 소행성이  만들어졌다. 더 큰 소행성은 평소보다 빨리 자랐다. 왜냐하면 그들 사이에 중력이 생겨 주위의 물체를 끌어당겼기 때문이다. 그 결과 서로 부딪쳐 흩어진 바위 모양의 파편도 중력에 의해 밖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시킬 수 있다. 점점 더 많은 물질이 빨려 들어갔고, 모든 물질을 하나의 물질로 통합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이후 대형 소행성 중심에서 뜨거운 물질이 노출되고 크고 작은 천체들이 하늘에서 떨어졌다.

수백만 년 동안 이 분단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중 가장 큰 것이  원시 지구로 성장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 속도가 느려졌다. 원시 지구의 크기가 너무 커졌고, 더 작은 소행성과 충돌해도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궤도상의 소행성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온이 올라 화산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때 흘러나온 기체들로 인해 하늘에 새로운 대기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지금의 지구

그렇다면 어떤 기적이 지구를 오늘처럼 파랗게 만들었을까? 소행성 충돌로 인해 거대한 압력, 열, 휘발성 성분(메탄, 수소,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80% 증기)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온이 내려가고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증가하면서 대기의 기초가 형성됐다.

지구가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뒤덮여 있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는 온실가스 배출을 유발하는 가스다. 만약 온실이 없었다면 그 당시 발생한 엄청난 열은 모두 우주로 갔을 것이다. 그러므로 푸른 지구가 오늘날처럼 태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드디어 하늘을 뒤덮은 구름이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끓어오르는 마그마 바다는 식기 시작했고 수백만 년 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사라진 토양의 모든 부분이 빗물로 가득 차서 첫 번째 바다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비는 시원하지 않고 300℃ 가까이 도달할 정도로 뜨거웠다. 그렇지만  폭포수처럼 땅바닥에 떨어진 이 뜨거운 비는 1300℃ 까지 끓는 대지를 순식간에  식혔다. 땅이 차가워지고, 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가더니 다시 비가 내렸다. 토양은 점점 추워졌고, 더 많은 비가 내렸다. 아무도 이것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 모른다. 대지를 뒤덮었던 두꺼운 구름은 점차 사라졌고, 대기의 농도가 내려가면서 지표면의 온도는 점점 더 떨어졌다. 이리하여 땅, 바다, 그리고 맑은 하늘이 땅 위에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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